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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인소식2022-08-25
태평양, 업무 자동화·AI 번역 솔루션 전면 도입… 디지털전환 가속화

법무법인(유한) 태평양(“BKL”)이 로봇 업무 자동화(Robotic Process Automation, 이하 RPA)와 글로벌 AI 번역 등 리걸테크 솔루션을 전면 도입했습니다.

RPA는 규칙적이고 반복적인 업무를 자동으로 처리하는 기술로, 로펌에서 일상적으로 이뤄지는 각종 문서 조회 및 서류발급 등에 활용됩니다. 태평양은 자체 *API(Application Programing Interface)를 개발해 RPA 솔루션의 활용도를 극대화했습니다. 이를 통해 태평양 내부 시스템에 처리대상 업무가 등록되면 그 즉시 여러 대의 로봇으로 작업이 분할되어 실시간으로 자동 처리되는 환경을 국내 로펌 최초로 구현했습니다.

자동화 과정 중 담당자의 확인이 필요한 경우 사람과 로봇의 협업 형태로 업무 처리가 이루어지는 *UiPath 솔루션의 액션 센터(Action Center)기능을 적용하여 처리 정확도 및 업무 효율성을 높였습니다.

태평양은 글로벌 번역기업 RWS사의 AI 번역 솔루션 ‘랭귀지 위버(Language Weaver)’를 도입해 RWS 번역 및 학습 기술에 법률 데이터를 학습시킨 태평양 전용 번역 AI 솔루션으로 판결문·계약서 등 법률 문서를 신속하게 번역하고 있습니다.

태평양은 내부의 번역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번역의 최적화 수준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는 전문번역툴 ’트라도스(Trados)’를 도입해 트라도스와 랭귀지 워버를 연동하여 번역된 데이터를 AI엔진에 바로 학습 시킬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태평양 측은 “입체적 첨단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방대한 데이터를 체계적·반복적으로 관리하는 로펌 업무를 디지털로 전환해 고객의 요청을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RPA솔루션을 도입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소송정보 관련 피드백이 빨라졌다는 고객들의 평가가 들려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로펌 업계의 선진화를 선도해 온 태평양은 앞으로도 입체적 첨단시스템으로 최적의 솔루션 제공 하기 위한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낼 예정입니다. 

*UiPath 액션 센터(Action Center): 로봇이 업무 처리하는 과정에서 사람의 확인 또는 승인이 필요한 경우, 로봇이 사람에게 요청하여 확인 또는 승인을 받은 후 다시 자동화를 수행하는 End to End Process 자동화 구현 기능.

*API(Application Programing Interface): 일종의 소프트웨어 인터페이스로서 두 소프트웨어 구성 요소가 서로 통신할 수 있게 하는 메커니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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