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윤 고문은 1980년 24회 행정고시에 수석합격하고 다음 해부터 재무부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하여 여러 요직을 맡으면서 금융, 재정의 모든 분야에서 경험을 쌓았습니다. 특히 은행, 증권, 보험 등 국내금융과 외환, 통상 등 국제금융을 두루 걸친 금융 통으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2005년 한미 FTA 협상 시 금융분야 한국 측 수석대표를 맡았고 2008년 글로벌 위기 때에는 한미, 한일, 한중 통화 스왑을 성사시켜 외환위기 극복에 결정적으로 기여하였으며 2010년에는 G20 차관회의 의장을 맡아 새로운 국제금융질서 확립을 주도하였습니다. 2011년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을 거쳐 기획재정부 제1차관을 역임하였으며, 2013년 3월부터 2015년 3월까지 제4대 금융위원회 위원장을 지냈습니다.

공직을 떠난 후 2015년 7월부터 2016년 6월까지 한국인 최초로 파리에 소재한 국제기구인 자금세탁방지기구(FATF) 의장직을 수행하였습니다. 2017년 2월부터 2018년까지 국제금융협력대사로 활동하기도 하였습니다. 신 고문은 금융, 증권, 보험분야의 탁월한 지식과 경험을 갖고 있을 뿐만 아니라 국제기구, 외국정부, 학계 등과 긴밀한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습니다.